대구의 한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불이 나 약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23일) 오후 2시58분쯤 남구 현충로 자동차 부품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내부와 차량용품 등을 태우고 이날 오전 2시 57분쯤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45대와 인력 12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낙하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불로 연기가 발생하자 남구청은 네차례에 걸쳐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달라’는 재난안전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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