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화성시가 동탄호수공원의 대표 이벤트인 '루나쇼'의 새 버전을 선보인다.
화성시는 다음달 3일과 5일 두차례에 걸쳐 동탄호수공원에서 '뉴 루나쇼'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탄호수공원 루나쇼는 호수 위에 설치된 직경 15m 규모의 건축 조형물 '더루나'와 높이 60m, 폭 200m의 분수, 특수 조명, 레이저,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물의 움직임을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쇼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루나쇼'는 ▲2019년 '루나쇼' ▲2022년 '올푸쇼' ▲2023년 '토보쇼'에 이은 네 번째 루나 시리즈다.
'뉴 루나쇼'에서는 기존 이야기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루나', '올푸', '토보'와 함께 시 마스코트인 '코리요가 새롭게 등장해 친구들의 꿈을 찾아 떠나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루나분수 및 음악분수 운영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이 기간 루나분수는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과 둘째·넷째 토요일 등 총 26회 운영된다.
루나쇼 외에 레이저와 영상 없이 분수·음향·조명만으로 구성된 분수쇼인 '음악분수'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4회 선보인다. 시는 올해 루나분수에서는 챗 GPT 기술을 활용해 음악과 분수·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조합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뉴 루나쇼와 함께 신규 음악분수인 '새콤달콤 티니핑'을 특별 편성해 운영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성숙한 여가생활과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품질 높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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