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는 공기업형 32개, 준정부형·기타형 102개 등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은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으로 나뉜다.
코레일은 상생협력기금을 전년대비 40% 늘려 10억여원을 출연,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도운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한정된 국내 철도산업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제품 구입에 6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전년대비 3배 이상)하고, 물가 변동을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실시해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기여했다.
정부경영평가 대상 SOC(사회기반시설) 공기업 중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코레일이 유일하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최우수' 등급을 받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코레일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 사업을 강화해 상생발전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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