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삼립의 홈베이커리 브랜드 '레디비'가 바로생지·파베이크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로 생지'는 해동 후에 바로 굽는 RTB(Ready To Bake) 제품이다. 삼립은 저온 숙성한 반죽과 버터를 16겹 접어 만든 '정통 크루아상 바로생지'와 블랙·골드 컬러 반죽을 교차해 투톤으로 구현한 '블랙투톤 크로와상 바로생지'를 선보였다.
리골레또 발효종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파베이크(빵 반죽을 80~90% 정도만 구운 뒤 급속 냉동한 것) 신제품 '프렌치롤'과 '미니바게트'도 출시했다. 급속 저온숙성 반죽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간단한 샌드위치나 식전 빵으로 좋다.
삼립은 집에서 간편하게 레디비를 즐길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커'와 협업도 진행한다. 바코드만 스캔하면 간편하게 베이킹할 수 있는 '오븐 스캔쿡 레시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사물 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의 푸드 서비스에서 제품 패키지 내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앱 내 삼립 제품 레시피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삼립 관계자는 "고객들이 쉽게 홈베이킹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푸드테크 서비스를 적용해 최적의 맛과 함께 높은 시성비(시간 대비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레디비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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