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기업 글래스돔은 독일의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카테나엑스(Catena-X)로부터 제품탄소발자국 산정 솔루션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카테나엑스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OEM들이 주도하는 국제 산업 데이터 이니셔티브로 공급망 전반의 탄소 데이터를 정합성 있게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
글래스돔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자 글로벌에서는 두 번째로 카테나엑스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글래스돔의 솔루션이 국제 공급망에서 통용 가능한 신뢰도 높은 탄소 산정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대표는 "이번 성과는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의 산업 대응력은 물론, 유럽 및 한국 국가 간의 정책 정합성 측면에서도 민간 기술 기반 탄소 산정 체계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 제조기업들이 탄소 규제 및 원청사 대응에 실질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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