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DB손해보험이 지난 20일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라비에벨CC에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대회 주최사인 DB손보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프로미오픈에서 참가선수들의 버디 1개당 5만원씩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97개의 버디가 나와 6485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적립금은 DB손해보험이 전액 부담했다.
대회에서 나온 기부금은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에 쓰일 예정이다.
사랑의 버디 행사는 골프대회 출전 선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2년 삼척시 남양동 가스화재폭발 피해지원 57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 14년간 총 8억6705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정종표 DB손보 대표는 "이번 사랑의 버디 기부가 재해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활동하고 있는 모든 소방대원과 가족들에게 좋은 의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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