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시즌째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다.엔도는 리버풀과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올 시즌 중엔 여러 차례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주원인은 결국 출전 시간 부족.
엔도는 올 시즌 공식전 28경기에 나섰는데, 도합 출전 시간은 단 748분에 불과하다.
경기당 약 26분밖에 되지 않는다.
30대 초반인 엔도 입장에선 적은 출전 시간에 만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있었고, 지난여름 이적시장부터 마르세유(프랑스) 등이 그에게 이적 제안을 건넨 거로 알려졌다.
또 매체는 엔도의 차기 행선지로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엔도의 잔류를 희망한다.
매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리버풀 에코’를 통해 “엔도는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다.
작년보다 출전 시간이 적지만, 안정적으로 경기 마무리를 이끈다.
그의 경험을 팀에 더할 수 있는 존재로서 굉장히 중요하다.
경기장 밖에서도 그는 팀 내 리더 중 한 명이며, 나는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몇 년은 더 팀에 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엔도와 공식전 56경기 동안 합을 맞췄다.엔도는 리버풀 입성 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올 시즌엔 EPL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전망이다.
엔도는 데뷔 후 아직 리그 우승을 이룬 적이 없다.
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엔도의 시장 가치는 1000만 유로(약 160억원)다.
매체는 프랑크푸르트 외에도 울버햄프턴, 입스위치 타운, 풀럼(이상 잉글랜드)을 그의 차기 행선지로 점쳤다.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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