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Chovy)이 지난 23일 디시트렌드 롤 프로 인기투표에서 1,000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득표 속에서 일간 16관왕이라는 기록까지 세우며 독보적인 팬덤 화력을 입증했다. 정지훈은 정규 리그 경기에서 뛰어난 개인 기량을 증명했고, 초중반 주도권 장악력과 후반 한타 설계 능력을 모두 겸비한 미드라이너로서 팀 운영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넓은 챔피언 풀과 경기 내내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은 팀 전체에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국제대회에서도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메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지훈의 플레이는 많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개인의 피지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팀 중심의 오더와 시야 장악, 전략적 포지셔닝까지 고루 갖춘 점이 꾸준한 팬 투표 1위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2위는 곽보성(Bdd)이 526표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곽보성 역시 지난 시즌 후반부터 이어온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폭넓은 챔피언 활용과 팀파이트 중심 플레이로 중심축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경기에서의 집중력과 수비적 운영 능력은 여전히 상위권 미드라이너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3위는 문우찬(Cuzz)으로, 396표를 기록했다. 4위는 김기인(Kiin)으로 319표, 5위는 김하람(Aiming)으로 299표를 받았다.
6위부터 10위는 박재혁(Ruler)
최우제(Zeus)
문현준(Oner)
최용혁(Lucid)
이승민(PerfecT) 순이다.
이번 투표에서는 미드-정글 라인의 핵심 선수들이 상위권을 장악하며, 주요 포지션에서의 경기력과 팬덤의 충성도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정지훈을 중심으로 한 상위권 선수들은 경기 내외적으로 꾸준한 퍼포먼스를 통해 팬심을 사로잡고 있으며, 시즌이 진행될수록 이들의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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