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간판 아포짓 스파이커 레오나르도 레이바가 4월 23일 디시트렌드 배구 부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팬 지지를 입증했다.

레오는 4월 23일 종료된 해당 투표에서 총 341표를 획득하며 배구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정상을 밟았다. 팬들은 “일간 첫승”, “9화이팅 !!” 등의 메시지를 통해 그의 경기력과 존재감을 응원했다.

쿠바 출신의 레오는 2024-2025 V-리그 시즌에서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현재 득점 부문 682점으로 2위, 공격 성공률 52.95%로 4위를 기록하는 등 개인 성적 또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블로킹 부문에서는 세트당 0.41개로 집계되며 안정적인 수비 기여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도드람 V-리그 베스트7과 20주년 베스트7에 동시에 선정되며 커리어의 정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2위는 김준우가 차지했다. 그는 334표를 얻으며 레오를 바짝 추격했다. “최강준우 화이팅”이라는 팬들의 응원 속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비와 더불어 팀 분위기 반전을 주도하는 중심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3위는 294표를 받은 한태준이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신장호와 김요한이 나란히 291표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허수봉

김지한

송민근

안지원

신영석

이번 투표 결과는 각 팀의 간판 선수들이 여전히 팬심의 중심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레오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들은 실력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V-리그의 흥행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팬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향후 플레이오프 및 대표팀 발탁과 맞물린 이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