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팬들의 지지 속에 지난 23일 디시트렌드 일간 축구선수 부문 투표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56표를 얻은 그는 “폼 돌아와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현역 선수로서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미드필더 이승우는 2025시즌 현재까지 K리그에서 6경기 출전했으며, 아직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팬심은 여전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지난 몇 년간 부침을 겪었지만 그의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돌파력은 여전히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즌 ‘경기 수’는 꾸준하지만 ‘득점’, ‘도움’ 지표가 부진한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잘했었는데 아쉽다”는 메시지로 그에게 힘을 실었다.
2위는 단 4표 차로 아쉽게 선두를 놓친 마사였다. “마사 사랑”이라는 간결한 메시지로 대표된 팬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352표를 얻었다. 최근 마사는 경기를 통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팀 전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팬덤 결집력 역시 상위권을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다.
3위 유선은 343표로 뒤를 이었다. 4위는 320표의 김동헌, 5위는 303표의 김현민이 차지했다.
6위부터 10위는 양민혁, 린가드, 강상우, 안데르손, 정승원이다.
상위권에는 경기장에서의 퍼포먼스보다 팬들과의 연결고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흐름이 반영됐다. 이승우와 마사, 유선 모두 경기력뿐 아니라 팬덤 기반을 토대로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투표에서도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투표는 4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주간 투표에 대한 최종 결과는 4월 28일 디시트렌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 팬들의 열띤 응원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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