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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송민근, 디시트렌드 배구 투표 1위…리베로의 반란 시작됐다
    최동영 기자
    입력 2025.04.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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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근(출처=한국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송민근이 지난 22일 디시트렌드 배구 부문 팬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총 364표를 획득한 그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팬들의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 “다음엔 모든 걸 보여줘”라는 팬의 응원처럼,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2000년생인 송민근은 대한항공 점보스에서 리베로로 활약 중이다. 2022년 프로 데뷔 이후 리베로로서 수비 라인을 책임지고 있으며, 이번 2024-25 시즌 기준 세트당 디그 1.21개, 수비 1.27개를 기록하며 팀 내 꾸준한 수비 기여를 보이고 있다. 


리시브 효율은 0%로 기록되었지만, 디그 지표는 리그 평균을 웃돌며 안정적인 수비수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특히 2024-25 시즌 베스트 플레이어 누적 득표수는 24표로 전체 22위에 올라 있으며, 데뷔 초반임에도 팀 내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기투표 순위 (4월 22일) ⓒ디시트렌드


2위는 324표를 받은 허수봉이다. “수봉 응원해”라는 메시지 속에서 알 수 있듯,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로서의 활약과 팬덤의 탄탄한 지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며, 다양한 공격 옵션에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3위는 321표를 얻은 안지원,  4위는 신장호(317표), 5위는 신영석(256표) 순이었다.


6위부터 10위는 다음과 같다.


임성진


김웅비


비예나


김주영


김완종


리베로 송민근의 1위 등극은 공격 중심의 투표 구도 속에서도 수비수에 대한 팬들의 인식 변화와 새로운 기대를 보여준다. 상위권을 형성한 선수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이들이며, 앞으로의 코트 위 활약 또한 팬들의 응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투표는 실력과 가능성을 겸비한 차세대 스타들의 이름을 다시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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