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답게 역사적 유산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방문객이 꼭 들러야 할 네 곳의 명소가 있다.
첫째는 불국사다. 경주 토함산 중턱에 자리한 이 사찰은 통일신라 시대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석가탑과 다보탑 등 국보가 경내 곳곳에 위치해 역사적 가치를 더한다.
둘째는 동궁과 월지다.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사용되던 이곳은 밤이 되면 조명이 비춰져 아름다운 야경을 자아낸다. 여름철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주변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셋째는 황리단길이다. 전통 한옥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이 거리에는 감각적인 카페, 식당, 상점이 늘어서 있어 젊은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약 1.5km 길이로 산책하며 구경하기 좋다.
마지막은 월정교다. 신라시대 목조 교량을 복원한 이 다리는 야경 명소로 손꼽히며,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조명이 어우러져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경주의 명소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여행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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