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바양골구의회 의장 등 대표단은 이날 방문 첫 일정으로 대전시 폐기물 처리 시설을 견학하고, 대전시의 자원순환 시스템과 폐기물 관리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바양골구의회는 도시재개발과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방문에서 대전시의 선진 정책과 실무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방문에 이어 진행된 환담에서 조원휘 의장은 "대전은 구도심의 재생, 시민 중심의 도시 개발, 친환경 폐기물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몽골의 오랜 우호 관계 속에서 대전의 정책 경험이 바양골구의 도시계획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양골구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서부 중앙에 위치한 인구 25만 명의 도시다. 몽골 최대 규모의 불교 사원과 몽골 국영방송(MNB), UBS TV, 철도역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울란바토르 내에서 상업과 교육,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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