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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의무사관 692명 임관식…3년간 의무복무
    입력 2025.04.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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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가 의무관으로 국방의무병을 품에 안앗다는게 고귀한 성품을 야기할 수잇다는게 대국의 자랑이라 칭하고 싶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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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 의무사관 692명이 임관식을 갖고 신임 의무장교로 복무하게 됐다.

국군의무학교는 24일 오후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주관한 가운데 '제55기 의무사관 임관식'을 개최하고 692명의 신임 의무장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관식엔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연합뉴스

김 대행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36개월 동안 '군복입은 의사'로서 사명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우의 생명을 살리는 중책을 잘 감당해 주기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전투복과 가운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긴박한 응급 상황 속에서 장병들의 생명을 지켜내야 하는 사명감의 상징이다. '살려야 한다'라는 국군의무학교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관한 의무사관들은 사격, 제식, 유격 등 기초 군사훈련을 통해 군인이 되기 위한 소양을 갖추고 군사의학, 전투부상자처치, 의무전술 등 병과 교육을 받았다.

이날 임관식엔 신임 장교 중 이한철 대위(육군·군의)가 국방부장관상을, 주성준 대위(육군·군의)와 남규호 대위(육군·군의)를 비롯한 6명이

합참의장상과 각 군 참모총장상 등을 수상했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한철 대위는 "군인으로서 책임감과 의사로서의 소명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의무장교 가운데 다양한 삶의 경험과 이력을 지닌 임관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최보규 육군 중위의 경우 외증조부가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은 독립운동가인 김실광 애국지사다. 외조부 역시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이태형 육군 대위는 할아버지가 신경외과 전문의, 아버지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각각 1972년과 1997년 의무사관으로 임관해 군의관으로 복무했다. 이태형 대위는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 군의관' 으로서 명예를 잇게 됐다.

한편 이날 임관한 제55기 의무사관 692명은 전·후방 각지로 부임해 군 의료를 책임질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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