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한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한 총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면서 국회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하는 시정연설을 대통령 권한대행이 하는 것은 1979년 11월 당시 권한대행이던 최규하 전 대통령 이후 46년 만이다.
이와 함께 한 대행은 24일 밤 시작되는 '한미 2+2 통상 협의'를 앞두고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과 우리 정부의 대응 전략을 설명하는 내용도 연설에 담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한 대행의 대선 출마설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시정연설 시점상, 한 대행의 향후 거취를 둘러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한 대행은 대선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왔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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