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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중심이 ‘보는 여행’에서 ‘느끼는 여행’으로 바뀌고 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시·미식·공연·교육 전 분야에서 몰입형 체험이 확산하며, 여행이 곧 하나의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Trip.com)은 8일 최신 트렌드로 ‘인터랙티브 체험 여행’을 제시하고, 이를 대표하는 글로벌 여행지 4곳을 선정했다.
한국의 ‘아르떼 뮤지엄(Arte Museum)’은 디지털 디자인 기업 디스트릭트(d’strict)가 운영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주제로 바다·숲·꽃·우주 등 자연의 요소를 빛과 소리, 향으로 구현한다.
제주를 시작으로 여수·강릉·부산으로 확장된 이 전시는 4600㎡ 규모와 10m 층고의 공간에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관광지로, 사계절 체험형 명소로 자리잡았다.
중국 상하이의 ‘테이스트 오브 차이나(Taste of China)’는 음식과 공연이 결합된 다이닝 체험으로 약 90분간 북경 오리, 사천 마파두부, 훠궈 등 중국 7대 지역의 대표 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식사와 함께 대형 프로젝션 영상, 전통무용, 사천 변검 공연이 이어지며 ‘판다 셰프’ 캐릭터가 스토리를 이끌어 몰입감을 높인다. 상하이의 명소인 예원·와이탄과 인접해 여행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Sphere)’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으로, 외부 58만 평방피트 LED 스크린이 도시의 새로운 아이콘이 됐다. 내부에는 16K 해상도 초대형 스크린과 16만8000개의 스피커가 설치돼 영상·음향·진동·향기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4D 공연을 구현한다.
특히 대런 애러노프스키(Darren Aronofsky) 감독의 ‘포스트카드 프롬 어스(Postcard from Earth)’는 지구 탐험형 몰입 콘텐츠로 세계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라바 쇼(Lava Show)’는 1100도의 용암을 직접 녹여 붓는 세계 유일의 화산 체험 프로그램이다.
비크(Vík)와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에서 진행되고, 용암의 열기·빛·소리를 생생히 느끼며 화산 지형과 자연 현상을 배우는 교육형 체험으로 인기가 높다. 가족 단위 여행객과 지질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과학과 관광이 만나는 체험형 콘텐츠’로 평가받는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최근 여행자들은 단순한 관람보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을 선호한다”며 “트립닷컴은 여행자가 더 쉽고 깊이 있게 세상을 탐험할 수 있도록 세계의 몰입형 여행 콘텐츠를 지속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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