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서는 ‘운전면허 시험 D-DAY’라는 제목의 브이로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사유리는 “요즘 일주일에 세 번씩 스파르타식 공부를 하고 있다”며 운전면허 취득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한국어 문제에 고전하며 지인의 도움까지 받는 등 필기시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담겼다.

무려 30번이나 필기시험에 도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사유리는 “처음엔 자신 있었는데 연속 낙방에 솔직히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며 “하지만 아들과 함께 차를 타고 여행 가는 게 제 작은 꿈이었다. 그 꿈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시험 당일, 긴장한 모습으로 시험장에 들어선 사유리는 “서울대 입시보다 더 떨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00번 시험 보고 붙은 할머니도 있다던데, 난 아직 멀었으니까 할 수 있다”며 스스로를 다독이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필기시험 결과는 ‘합격’. 사유리는 60점으로 통과하며 환호했고, 즉석에서 ‘개다리 댄스’로 기쁨을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제 자동차 사러 가자!”며 기능시험 도전 의지도 드러냈다.

한편 사유리는 2020년 아들 젠을 출산하며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시작했고, 진솔하고 유쾌한 육아 일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